[성경 본문] 마가복음 14:43-52
43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4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45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46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47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48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52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설교 요약]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설교: 정의학 초원지기 (우리들교회) | 2026.03.28 새벽기도회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마가복음 14장 43절에서 5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하였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아멘 오늘 말씀은 정의학 초원지기님께서 전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예수님이 잡히시는데 이것이 성경을 이루려 함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와 십자가 지기 싫어서 도망하는 한 청년이 바로 제가 아닌지 돌아보고 예수님처럼 성경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기 원합니다 이 새벽에 힘들어 나오신 분이 있다면 위로해 주시고 힘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저는 분당과 판교 지역 일부를 맡고 있는 정의학 장로입니다 오늘 큐티 제목은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입니다 담임 목사님이 3년 전 큐티 노트에서 짧게 설교하신 적이 있습니다 구약은 오실 예수님 신약은 오신 예수님의 이야기로 성경은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이루는 것이 바로 구원을 이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내 인생에 성경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겠습니다
첫째 내게 입맞추며 파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3절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뭉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여기서 열둘 중 하나라는 표현은 사복음서에서 아홉 번 나오는데 유다를 향해서만 여덟 번 나오는 표현입니다 유다는 회계를 담당할 만큼 아주 똑똑한 사람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3년이나 받았는데도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와 함께 예수님을 잡으러 왔다고 합니다
유다가 아무리 똑똑하고 예수님 옆에 있어도 말씀이 안 들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슨 말을 해도 안 들리는 사람이 내 남편 내 아내 내 자녀 목장 식구로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저희 목장에서도 아무리 양육을 받으라고 해도 하고 싶을 때 받는다고 10년 이상 그대로인 분도 있습니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기다려 주는 사랑의 대상 같습니다 그 집사님에게 성령님이 임해 말씀이 들리고 해석되고 해결되는 축복이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담임 목사님은 이 대목에서 최후의 만찬도 세족식도 가르침도 받으면서 그토록 사랑했는데 그런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를 보면 인생이 참 슬프다고 하셨습니다 유다는 구원이 아닌 세상의 가치관으로 예수님을 따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는다고 하니 이제 망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런 유다가 멀리 있는 자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고 내 가족입니다 기복으로 교회 나오고 말씀을 듣다가 힘든 사건을 만나거나 해결이 안 되면 교회를 떠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저는 작년에 정년 퇴직하고 지금은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1년 정도 쉬다가 새 직장을 구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져서 진정한 백수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하는 일도 없는데 의외로 바쁜 것 같습니다
저는 별 고난 없이 우리들 교회로 와서 그런지 오랫동안 말씀이 안 들려서 구속사가 아닌 세속사로 살았던 유다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안 믿는 집안의 8대 종손으로 태어나서 서울로 유학 와서 대학 다니다가 아내를 만나 교회 다닌다는 조건으로 결혼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구원을 위해서 명문대인 스카이를 자주 이제 말씀하시는데 저는 중위권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삼수까지 하고 명문대에 들어가지 못한 것에 늘 눌렸는데 지나고 보니 적절한 가난이 복이라고 하듯이 적절한 대학도 그 부족함을 알게 되니 성실하게 한 직장에 오래 다니고 예수 믿기에는 유익한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정 형편상 대학을 힘들게 다녔는데 좋은 형편에 다정하게 대해 주고 수시로 용돈도 주는 아내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으로 여러 가지 거짓말과 감언이설로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도 못 느끼고 살았는데 아내는 속아서 결혼했다는 생각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이혼까지 생각했다고 합니다 정말 저처럼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것이 진짜 문제이고 악한 것 같습니다 우리들 공동체로 오면서 아내는 속은 자가 속인 자보다 악하다는 목사님의 여호수아 9장 말씀이 들려서 더 이상 저를 탓하지 않게 되고 저는 속인 것을 회개하고 사과하게 되어서 적어도 거짓말로 인해 싸우는 일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한 직장에서 34년 일했으니 퇴직 후 그 보상 심리로 인근에 세컨 하우스도 장만하고 아내와 여행도 다니면서 즐겁게 지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사건을 만났습니다 작년 1월 팔복산 새벽 기도회 마지막 날에 척수질환이라는 병을 기도 응답으로 받아서 병원에 두 번이나 119로 실려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장로가 된 이후에도 가끔 막걸리를 집에서 마시곤 했습니다 집에서 취하지 않을 정도로 조금 마시는데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별로 끊을 필요를 못 느낄 정도로 막걸리는 40년 이상 변치 않는 저의 오랜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팔복산 기도회에서 술을 이제 그만 끊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금주해 달라고 눈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지체들을 만나거나 목장 심방을 할 때 술로 병을 얻거나 힘들어 하는 가정이 있었기에 겉과 속이 다른 신앙생활을 하는 저부터 적용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 스스로 금주하는 것이 주님 보시기에 어렵다고 생각하셨는지 제게 딱 맞는 병으로 기도 응답해 주셔서 막걸리 대신 지팡이를 친구로 주신 것 같습니다 손상된 신경에는 술과 담배가 아주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20년 전 북한 개성에서 근무할 때였습니다 제가 술과 담배를 끊지 못하니 저의 건강이 염려되었던 아내가 울면서 남편 담배부터 끊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그 응답으로 대장과 소장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담배를 끊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있었으면 약으로 치료될 수도 있었는데 북한에는 의료 시설이 너무 빈약해서 수술할 수도 없고 국내로 바로 이송하기에도 힘들어서 치료 시간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의 다른 기도에는 응답을 잘하시는데 이런 기도에는 너무 빨리 응답을 잘하시는 것 같아서 우리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기도 응답을 받기에 좀 겁이 납니다
그래도 다음 주 팔복산 기도회에서는 우상을 섬기고 여전히 예수님 영접을 거절하고 병상에 계신 아내 어머니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생각입니다 평소에도 예수님을 전하다가 최근에 위독하셔서 두 번이나 뵐 때도 예수님을 전했는데 너무 완고하십니다 지금까지 저의 기도를 들어 주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어머님에 대한 저의 구원의 수고는 있으되 병은 생기지 않게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인생을 정리하면서 믿음 생활을 어떻게 잘해 볼까 하는 생각보다 믿음 생활과 교회 직분의 사명은 기본만 하고 여행도 다니고 노후를 대비해서 마련한 세컨하우스에서 나무와 잔디 관리하고 클래식 음악도 들으면서 편안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건강의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대소변이 힘들었고 왼쪽 다리는 운동 신경 오른쪽 다리는 감각 신경의 이상이 생겨서 걷기도 힘들고 수시로 통증이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입원과 재활 치료를 겪으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바로 제가 예수님과 대제사장 무리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가 돈에 눈이 어두워 예수님을 죽이려 한 유다와 같은 사람인 것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이제 좀 쉬려고 했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나 그것도 팔복산 기도회 마지막 날에 생각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우연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 일이 위와 같이 세상 가치관으로 살아온 죄를 회개하고 구원을 이루어 가라는 축복의 사건으로 받지 못하고 거동을 제대로 못하고 평생 장애인처럼 살아갈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 이제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나이가 들수록 하나님 나라를 더 소망하면서 공동체에서 믿음 생활을 잘해야 되는데 겉으로는 구원이 최고라고 말하면서 노후의 편함을 더 생각하고 돈으로 세상 즐거움을 찾으려는 마음이 유다와 같이 주님을 배반하고 팔려는 마음 같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지만 아직도 그 후유증으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고 통증이 수시로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저보다 힘든 분들이 교회 공동체에도 많이 계시고 이렇게라도 교회 잘 나올 수 있고 직분 감당하며 살아갈 수 있으니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용 질문입니다 돈이나 다른 이익에 눈이 어두워 배신한 적이 있습니까? 그 대상은 누구입니까? 겉과 속이 다른 신앙생활을 할 때는 언제입니까?
둘째는 십자가를 길로 놓고 가야 합니다
47절입니다 곁에 서 있는 자 중에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마가와 누가는 이 장면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지만 병행 구절인 요한복음 18장에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귀를 벤 자가 베드로이고 잘린 자는 말고 잘린 부위는 오른쪽 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속사적 가치관과 인본적 가치관이 충돌할 때 어느 것이 맞는지 분별하기 어려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본질을 깨달아야 하는데 그만큼 인본적 가치관을 버리기가 힘이 듭니다 이때 저라도 베드로처럼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 담임 목사님이 내 옆에서 이런 수모를 당하고 계신다면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아무리 설교를 오래 들었어도 주시는 말씀을 구속사로 깨닫지 못한다면 구원을 위해 인내하고 십자가의 좁은 길을 가시는 목사님의 길을 이해하지 못하고 막았을 것 같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사흘 만에 살아나리라고 몇 번을 말씀하셨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기도 안 하고 말씀도 안 듣고 졸았기 때문에 말고의 귀를 베는 혈기를 부립니다 변화산에서도 겟세마네에서도 조느라 구속사의 뜻을 놓쳤습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나에게 그를 허락하신 것은 내가 순종해서 십자가 지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깨어 있지 못하니 십자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혈기를 부립니다 세상 방법대로 살려고 하면 혈기는 혈기로 망하고 돈은 돈으로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길이 없는 것이 축복입니다 성령이 임하지 않으니 중요한 순간에 베드로는 상대방을 죽이겠다고 칼을 빼고 유다는 말씀이 안 들리니 예수님을 팔아먹었습니다
우리들 공동체에서는 구속사로 해석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적용들이 때마다 있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말씀으로 깨달은 미혼모가 아기를 낳아 공동체의 기도와 도움으로 잘 기르고 있다든지 외도한 아내와 이혼하지 않고 신앙생활 잘하며 약재료의 사명을 잘 감당한다든지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아가 예수 믿게 해주어 고맙다며 예수를 전하고 모시는 일 등 사람 살리는 수많은 간증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상의 옳고 그름 인본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적용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제 아들이 태어날 때입니다 우리 가족의 혈액형이 저는 AB형 아내는 O형 아들은 O형이었습니다 부모의 혈액형이 AB형과 O형인데 그 자녀가 O형일 가능성은 없는 경우입니다 보통 산부인과에서 자녀가 태어날 때 남아인지 여아인지 출생 시간과 자녀가 맞는지 확인해 줍니다 그때 간호사가 아들의 혈액형이 O형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무심결에 아니 내 혈액형이 AB형인데 어떻게 O형이 나올 수 있냐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때 간호사가 당황하면서 말을 제대로 못 하고 나가 버렸습니다 이 말을 듣고 처음에는 설마 내가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었겠지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나고 혈기가 나서 병상에 누워 있는 아내가 보기 싫고 가서 따지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출산 직후 간호사가 저희 처가 식구들에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저 가정에 일이 커질 것 같은데 잘 해결해야 될 것 같다고요 그럴 리가 없다고 해서 저는 다음날 병원에서 혈액형 검사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긴장하면서 결과를 봤더니 다행스럽게도 AB형이 아니라 A형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안심은 되었지만 의심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처가 식구들이 분쟁을 피하려고 병원과 짜고 치는 것은 아닐까? 제가 거짓말로 결혼했으니 믿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도 거짓말했다고 의심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수치를 당하고 그것을 숨겼나? 아니 바람 피울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 텐데 언제 피웠나? 내가 자주 술 먹고 놀러 다닐 때 몰래 만났나 결혼할 때 내가 거짓말해서 홧김에 바람을 피워 애를 만들었나 그래서 나에게 복수하고 이혼하려고 했나 이제 아기는 어떡하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병원의 검사 결과를 믿지 못하고 며칠을 잠 못 자고 고민하다가 몰래 직장 근처 보건소에서 헌혈하면서 혈액형을 다시 검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B형이 아니라 A형이 맞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 헌혈할 때 알았던 혈액형이라고 했더니 검사 도구를 잘못 쓰거나 관리를 잘못하다 보면 그런 경우가 가끔 생긴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더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A형으로 판명이 나서 일단락됐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세상이 할 수 없는 적용이 십자가를 길로 놓고 가는 적용이라고 합니다 그때 만약 혈액형이 AB형으로 나왔다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제가 교회를 안 다닐 가능성도 높지만 설령 다녔어도 말씀이 안 들리고 해석이 안 되니 요원했을 수도 있고 그대로 살았어도 저의 옳음을 자랑하면서 평생을 아내 탓하며 지옥을 살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 같은 일을 겪는다면 믿음의 적용을 해서 내 아들로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른 쉬워도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때마다 주시는 말씀이 있고 공동체 고백이 있으니 생명과 구원의 관점에서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디모데전서 4장 4절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작년 팔복산 기도회에서 병을 얻었지만 100% 옳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지만 작은 것 하나하나라도 말씀으로 고민하고 적용하라고 하는 것이 십자가를 길로 놓고 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내가 할 수 없음을 알고 주님께 맡길 때 주님이 현세에 백배나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게 될 줄을 믿습니다
51절에서 52절입니다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베 홑이불을 버리고 도망하니라 여기서 한 청년은 마가복음을 기록한 마가로 보입니다 자다가 이 소식을 듣고 벗은 몸으로 황급하게 나왔는데 예수님이 너무 무기력하게 순순히 끌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포기한 것 같습니다 정치범은 한꺼번에 잡아가니 급히 도망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몸으로 뛰었다는 것은 큰 수치입니다 그런데 더 큰 수치는 십자가의 길을 피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이 수치를 알기까지 많은 과정을 겪게 되는데 우리는 조금만 못 살아도 학벌이 모자라도 부끄러워합니다 그러니 우리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길을 피하고 외면하는 것이 정말 수치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피하지 않고 간다는 것은 큰 일이 아니라 작은 일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원을 위해 내 죄와 수치를 드러내고 약재료의 삶을 잘 사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입니다 언제 혈기가 많이 납니까? 그 혈기가 내가 깨어 있지 못하고 졸았기 때문임이 인정됩니까? 내 혈기 때문에 가족의 전도가 안 되고 구원의 길이 막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셋째 내 칼을 거두어야 합니다
48절입니다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뭉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여기서 강도란 표현이 나오는데 이것은 그 시대의 정황상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바라바와 같은 정치범으로 취급한다는 표현의 말씀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그렇습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지 못하면 칼과 뭉치를 가지고 예수님을 강도 잡듯 하는 대제사장 무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성경 박사인 그들도 예수님을 무시하고 제자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고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도 그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칼을 휘두릅니다 담임 목사님은 큐티 말씀에서 그러니 내 가족이라고 배반을 안 하겠냐고 하십니다
내 가족에게 내가 십자가 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못 참을 이유가 없다고 하시는데 지금 예수님이 그 모델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나에게 혈기 분노의 칼이 있어도 그 칼을 거두어들이는 것 능력과 돈과 지위가 있어도 그것을 안 쓰는 것이 성경을 이루고 구원을 이루는 길입니다
주님은 다른 복음서인 마태복음 26장에서는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니 칼을 칼집에 넣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뭔가 가지고 있으면 쓰게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기도하지 않고 졸았기 때문에 깨닫지 못하고 구약의 약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베드로의 이런 행동도 우리의 모습입니다 무리뿐만 아니라 베드로의 행동 또한 예수님을 정치범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무력 혈기로 막는 나라가 아니라 십자가를 길로 놓고 죽어져야만 하는 나라였습니다
제가 몸이 안 좋은 이유로 목장 예배와 초원 목자 모임을 인도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주일 예배만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걷는 것도 힘들었지만 수시로 찾아오는 통증과 경직 때문에 오랫동안 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해 동안 목자와 초원지기를 내려놓고 재활에 전념하려고 했습니다 몸이 아프니 모든 것이 귀찮았습니다 회복된 후에 감당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부끄럽지도 않을 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아내는 저를 간호하느라 무리해서 간도 더 안 좋아지고 갑상선 암 수술 후에 초기 혈액암 판정까지 받아서 권찰의 역할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평생 회복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새로 편성된 목장과 초원을 어떻게 하나 고민할 때
그때 주신 큐티 말씀이 누가복음 2장 15절에서 24절로 정결 예식의 날이 찬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한 후 목자들이 보고 들은 것을 부모에게 전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으로 영광을 돌렸으며 정결 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는 내용입니다 모든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셨으니 회복은 안 되고 힘들어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하시고 정결 예식의 날이 차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고 하셨으니 발병 후 14일 만에 퇴원해서 목장에 참석하고 초원의 목자 인도를 하는 것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해석하게 해 주셨습니다 아픔 뒤에 숨고 핑계의 칼을 사용해서 목자의 역할 초원의 역할을 피하고 싶었지만 그 마음을 회개하고 그 칼을 거두어들이게 하시고 저의 평원장님과 목자님들 그리고 목장의 귀한 식구들을 붙여 주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으로 성경을 이루고 구원을 이루어가게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에게 육의 병으로 해달별이 떨어지는 환난이 왔지만 더 힘들어 하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감해 주시고 공동체를 귀하게 여기고 잘 붙어오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것도 저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고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성도의 가장 큰 축복이 바로 말씀이 들리는 것이라고 하신 것은 우리가 회개하는 인생을 살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너무 사랑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치신 것처럼 저의 세상 가치관이 워낙 안 변하니까 병으로 치시고 회개하게 하시고 사명 감당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인 것을 믿습니다
적용 질문입니다 집 직장 교회에서 구원을 위해 내가 거두어들여야 할 칼, 쓰지 말아야 할 능력은 무엇입니까? 나를 팔고 혈기 부리고 도망가는 자들을 용납하고 구원을 위해 죽어지기로 작정하십니까?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내 인생에 성경을 이루려면 첫째 입맞추며 나를 파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십자가를 길로 놓고 가야 합니다 셋째 내 칼을 거두어야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경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적용할 것을 말씀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입맞추며 나를 파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길로 놓고 내 칼을 거두어들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유다처럼 세상과 주님의 양다리를 걸치고 대제사장들처럼 세상 왕 노릇 하려고 거짓말과 의심으로 칼과 뭉치를 휘둘러서 성경과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예수님을 파는 유다가 바로 저임을 보게 하십니다 이런 저의 세상 가치관이 워낙 안 변하니 병으로 기도 응답하신 것이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인 것을 믿습니다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한다고 하셨으니 용서해 주시고 이로 말미암아 상처받은 우리의 배우자와 자녀를 위로해 주시옵소서 나를 파는 유다 혈기 부리는 베드로 도망가는 제자들이 있는 것도 다 성경을 이루는 것이라고 했으니 내 말씀으로 받아서 어떤 고난과 수치를 당해도 벗은 몸으로 도망가지 않고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애통과 간절함으로 구원을 전하시는 담임 목사님의 영육을 강건하게 지켜 주시고 다음 주에 있을 팔복산 새벽기도회와 부활절 전도 축제 올해 열리는 띵크 목회 세미나에 기름 부어 주시고 질병과 실직 등 모든 사건으로 힘들어하는 그 한 사람이 살아나고 가정과 직장과 이 나라에도 성경과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현세에 배나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출처: https://www.youtube.com/live/pmoTizgJH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