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틈이 나면 그때 생각해볼게"라며 중요한 결정을 미루고 계시진 않나요? 오늘 말씀 속 벨릭스 총독이 꼭 그랬습니다. 그는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들었습니다. 심지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한 설교를 듣고 "두려워하여" 찔림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였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구원의 때'를 스스로 미뤄버렸습니다. 😊
첫째, 성령의 '지금'을 미루게 하는 것들 (24:24-26) 🤔
벨릭스와 그의 아내 드루실라는 율법을 아는 유대인이었기에 찔림이 있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평안을 얻고자 바울의 설교를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잘 될 거야"라는 위로 대신 '의, 절제, 심판'이라는 핵심 복음을 들었습니다.
벨릭스가 이 복음 앞에서 '지금' 순종하지 못하고 "틈이 있으면"이라고 미룬 이유는 무엇일까요?
- 두려움 (25절): '의, 절제, 심판'의 말씀이 가진 것이 많은 자신의 삶을 포기하게 할까 봐 두려웠습니다.
- 탐욕 (26절): 동시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하여' 더 자주 불렀습니다. 복음을 뇌물을 위한 수단으로 삼은 것입니다.
우리도 똑같습니다. 돈을 좋아하기에 회개보다는 위로의 말만 듣기 원하고, 나의 환경에서 돈을 내려놓으라고 하면 예수님 고백하기를 싫어합니다. '지금은 가라'며 회개의 기회를 놓치는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입니다.
둘째, 사람의 '호의'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 (24:27-25:8) 📊
벨릭스는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호의를 구하고자) 무죄한 바울을 2년이나 구류해 둡니다. 후임으로 온 베스도 총독 역시 유대인의 '호의'를 얻기 위해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보내려 합니다. (이는 길에 매복하여 죽이려는 계략이었습니다.)
이 '호의'(원어: 카리스)라는 단어는 사람에게 쓰이면 '호의'지만, 하나님께 쓰이면 '은혜'가 됩니다. 세상은 사람의 호의를 구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베스도가 유대인의 호의(청탁)를 거절하고 바울을 가이사랴에 그대로 둔 것, 그래서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카리스)'였습니다. 그 갇힌 환경이 바울의 목숨을 살리고, 유대 지도자들이 살인죄를 짓지 않게 막아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호의는 바로 나의 '변하지 않는 갇힌 환경'입니다. 죄를 짓지 않게 하고, 하나님을 찾게 하고, 말씀이 들리게 하는 변하지 않는 배우자, 자녀, 직장이 바로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셋째, 성령의 상소: "아무도 나를 내줄 수 없나이다" (25:9-12) 🛡️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심문을 받으려느냐"고 묻습니다. 이는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의 계략에 동조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이때 바울은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고 외칩니다. 이것은 나의 결핍과 좌절의 환경(갇힌 환경) 속에서 내 죄를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성령의 상소'입니다.
바울은 로마 시민의 권리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때가 찰 때까지 참고 인내했습니다. 그가 드디어 이 권리를 사용한 것은, 자기 목숨을 구걸하기 위함이 아니라 "로마에서도 증언하리라"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순종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찾거나 세상 방법을 찾지 않고, 최고 상급 기관인 내 아버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비결입니다.
한 고등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의 충동 속에서 "내 삶과 죽음 모두 하나님이 결정하심을 믿고 순종하겠다"고 고백한 간증처럼, 내 생명이 내 것이 아님을 알고, 나를 로마로 인도하시는 성령의 호위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영상 (우리들교회)
오늘의 묵상: 아무도 내줄 수 없나이다
자주 묻는 질문 ❓
성경 본문 (사도행전 24:24-25:12)
(사도행전 24장)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사도행전 25장)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하니라 (8) 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물어보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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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제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 말씀은 사도행전 24장 24절에서 25장 1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처한 어떠한 환경에서도 성령의 상소를 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성령의 상소를 하려면 첫째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들어야 합니다 24장 24절에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이라고 해요 벨릭스는 자신의 환경을 위로해 주고 도장을 찍어 줄 말을 바울로부터 듣기 원했어요 하지만 25절에 보니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고 해요 벨릭스와 드루실라는 자기들의 욕심 때문에 바울이 하는 말을들을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겉으로는 모든 것을 갖춘 부부처럼 보이지만 불안함과 죄책감과 두려움이 있었어요 여러분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입니다 결혼 생활을 통해이 세상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해석되지 않는 고난과 이해되지 않는 아픔도 다 예수 그리스도의 도를 듣게 하려고 허락하신 사건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의와 절제와 심판을 구속사적으로 설명하고자 콩가루 같은 다윗의 집안을 연결고리 삼아 벨릭스 편에서 공감하며 복음을 전합니다 남의 여자를 빼앗은 벨릭스와 불륜 행위로 결혼한 드루실라가 지금 자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깨달아야 할 그 순간에 벨릭스가 어떻게 하나요 지금은 가라 하며 거부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알아야 절제할 수 있습니다 자기 의만 아는 사람은 절제를 몰라요 몸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깨닫지 못하니 자기 몸에 음행과 술을 들이붙습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마지막 열매인 절제는 진리의 성령님을 의지하여 날마다 말씀을 듣고 그 말씀만큼 자기를 제어하는 것입니다 성품이 아무리 좋아도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악인입니다 의를 모르니 절제를 못 하고 결국 심판이 오는 거예요 벨릭스는 말씀에 찔림이 있고 심판이 두려웠음에도 지금은 가라며 회개의 기회를 놓쳤어요 돈에 더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는 바울이 보석금을 주리라 기대하면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그래요 돈을 좋아하기 회개보다는 위로의 말만 듣기 원하고 나의 환경에서 돈을 내려놓으라 하면 예수님을 고백하기가 싫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가장 추한 죄악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도 주님의 말씀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주목했어요 이것이 바로 구속사적 시각입니다 적용해 보세요 위로받고자 말씀을 듣나요 아니면 순종하고자 말씀을 듣나요 내게 가장 절제가 안 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성령의 상소를 하려면 둘째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해야 합니다 27절에 보니 벨릭스는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바울을 구류해 둡니다 그러면서도 바울에게는 사람을 만날 자유를 주어 은연 중에 돈을 요구합니다 그러다 그는 유대인을 잔인하게 죽이고 불법이 드러나 결국 사형 선고를 받지요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대가를 탐하는 호위는 결국 자신을 죽이는 호위가 됩니다 이후 베스도가 총독으로 부임해요 25장 1절 이하를 보면 그는 부임한지 3일 후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과 면담합니다 그런데 대제사장을 비롯한 이들은 어떻게 하나요 3절에 베스도의 호위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고 해요 죄가 없는 바울을 재판으로론 죽일 수 없으니 매복해 있다가 호송되는 바울을 죽이겠다는 것이죠 이미 2년 전에 세웠다가 실패한 계획인데 또다시 같은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2년의 세월 동안 그들은 수없이 예배를 드렸을 텐데도 여전히 그 마음이 바뀌질 않습니다 세상과 환경이 다 변해도 내가 변하지 않으면 결국 행하는 일은 사람을 죽이는 일입니다 학벌과 스펙 힘 모든 것을 가지고 악을 생각합니다 이렇게 내가 너무 안 변하니까 나를 변화시키고자 하나님이 변하지 않는 환경을 허락하시는 거예요 변하지 않는 배우자 변하지 않는 자녀 변하지 않는 모든 환경 가운데 나를 두시는 것은 그만큼 내가 즐기도록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에요 그러니 날마다 내 환경을 변화시켜 주시길 기도할 것이 아니라 주님의 호인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해야 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나는 호위를 베푸는 사람입니까 받는 사람입니까 지금 내가 거절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수없이 예배를 드려도 잘 변하지 않는 내 모습은 무엇인가요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 여기며 죽을 권한도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 죄를 회개하고 이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길 원한다는 한 고등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평소에 자주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조금만 힘든 일이 있어도 그렇게 악한 말과 행위를 생각해 왔어요 그것이 습관이 되어 스스로 몸의 상처를 내려던 적도 있었어요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로마 시민권도 남용하지 않고 구원을 위한 일에 사용하고자 해요 그것을 보면서 저는 바울과 다르게 생명을 제것으로 생각하고 죽을 권한도 제게 있다고 생각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세상에서 인정받길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으면 쉽게 좌절하고 저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겨 늘 사라지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24장 24절에서 벨릭스 총독과 그의 아내 들으시려는 예수 믿는 도를 듣고 두려워하면서도 자기 이익만 추구했다고 해요 이처럼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여전히 세상에 인정을 갈망하고 두려워하는 제 모습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 주시길 기도해요 24장 25절 말씀에서 바울이 이야기한 주님의 심판을 기억하며 매일 큐티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과 충동이 멈춰지기를 기도해요 저를 이제까지 살게 하신 하나님이 앞으로의 제 삶도 이끌어 주실 줄 믿어요 이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저의 적용은 제 삶과 죽음 모두 하나님이 결정하심을 믿고 순종하겠습니다 매일 제 주변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유대인들의 요구에 응답이라도 하듯 베스도는 가이사랴에 도착한 이튿날 바로 바울을 재판합니다 베스도의 호인은 초라한 죄수 바울보다 자신이 통치하는 유대 사회에 유력자들을 향하고 있어요 공정해야 할 재판정에서 성실한 베스도도 벨릭스처럼 차별합니다 인간적인 호위는 이렇게 차별적 선택적 호위입니다 그래서 차별하지 않는 것이 성령에 속하는 일이지요 그래도 우리에게는 말씀이 있기에 이런 인간적인 호위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네가 예루살렘에 가서 신문 받겠느냐라는 베스도의 질문에 내가 가이사의 재판자리 앞에 섰으니 로마에서 신문받겠다라고 답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최종 목적지가 로마임을 알고 있어요 여러분 바울처럼 나의 갇힌 환경이 로마로 인도해 주시는 성령의 호위이며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깨달은 바울은 11절에서 담대하게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하며 비로소 로마 시민권을 사용합니다 진작 쓸 수 있는 권리를 쓰지 않고 참다가 때가 참에 쓰니까 이처럼 상소가 빛이 납니다 이렇게 참고 인내해야 기도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자꾸 사람을 찾고 세상 방법을 찾을 것이 아니라 최고 상급 기관인 내 아버지를 찾아야 합니다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주님께 부르짖고 나를 죄에서 구원하실 만왕의 왕이신 내 아버지께 부르짖는 것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비결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벨릭스처럼 돈과 세상의 위로만을 구하며 회개의 기회를 미루는 저희예요 또 유대인들처럼 늘 예배와 기도를 드리면서도 변하지 않는 악함도 있습니다 미움 교만 상처의 감옥에 나 스스로를 가두고 환경이 변하기만을 바라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오직 주님의 호위만을 구함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길 원합니다 모든 고난과 아픔이 저를 로마로 인도하시는 성령의 호위이며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때를 기다리고 인내하며 모든 권리를 오직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길 원합니다 특별히 학업과 외모 관계의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죽음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성령의 호위를 베푸사 자기 몸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알고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는 이들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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